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16강 2차전은 잉글랜드에서 열린다
영국 정부는 영국에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경우, 선정된 선수들은 해외 입국자에게 적용되는 격리 조치의 예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홈에서 할 수 있게 되었다.현재 적용되고 있는 규제로 인해 해외에서 영국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2주 동안 격리를 해야만 한다. 따라서, 이 경기는 중립 경기장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어보였고, 그렇게 되었다면 마드리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맨시티에게는 불리한 것이 되었을 것이다.하지만, 일요일 올리버 다우든 영국 문화부 장관은 포뮬러 원(F1), 국제 축구, 골프, 스누커 대회와 같은 행사를 영국에서 여는 것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조치를 발표했다.이런 경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14일 격리 규정에 대한 예외를 적용 받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공중보건에 끼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엄격한 조치의 일환으로, 외부와 단절되어 있는 "거품 속" 환경에서 생활하고 일해야만 한다.해외 크리켓 선수들 또한 공식적으로 격리 조치 면제의 대상자가 되었다. 이미 이번 여름에 경기를 할 서인도 제도 및 파키스탄 팀들이 개별적으로 특별 허가를 받은 상태이긴 했지만 말이다.이하 다우든 장관의 말이다."영국에 스포츠의 여름이 돌아올 것입니다.""이런 행사들이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엄격한 프로토콜을 마련하는 과정에 긴밀하게 협조한 스포츠 주관 기구들에게 사의를 표합니다.""이번 조치는 영국 그랑프리, 국제 크리켓 경기, 챔피언스리그 축구 경기의 팬들이 더 많은 경기가 영국에서 열리는 것을 기다릴 수 있다는 뜻이며, 국가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경기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인원들인 심판, 코치, 의료진, 미캐닉, 중계 관계자들도 격리 기간 없는 입국이 허가될 것이다.포뮬러 원의 경우 이미 실버스톤 서킷에서 8월 2일과 9일에 두 차례의 대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6주간의 유러피언 투어 골프 대회도 7월 22일부터는 영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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