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 짱개 분노폭발 ㅅㅅㅅ
경찰차 뒤엎고 분노 터졌다…봉쇄 풀린 후베이서 생긴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후베이(湖北)성 사람과 이웃 장시(江西)성 사람이 충돌해 흥분한 군중이 경찰차를 뒤집는 등 폭동에 준하는 사건이 발생해 중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건 27일 오전이다. 중국 중앙정부는 후베이성에서 더는 신종 코로나 환자가 나오지 않는 등 상황이 안정되자 지난 25일 0시를 기해 우한(武漢)을 제외한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봉쇄 조치를 풀었다.
무려 두 달 만에 후베이성 사람들은 봉쇄에서 풀려나 타지로 이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후베이성 황메이(黃梅)현 사람 중 외지에 나가 일해야 하는 사람들은 기차역이 있는 인근 장시성 지우장(九江)시로 이동해야 했다. 황메이현엔 기차역이 없어 장강(長江) 대교를 건너 인근 지우장시로 가야 한다.
그런데 지우장시에서는 황메이현 사람들이 대거 다리를 넘어오는 것에 불안감을 느껴 27일 오전부터 엄격한 교통 통제를 하기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
27일 후베이성 황메이현과 장시성 지우장시를 잇는 다리에서 경찰차를 뒤엎는 등 폭동에 준하는 군중 시위가 벌어지자 한 관리가 나와 안정을 호소하고 있다. [중국 신경보망]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5&aid=0002988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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