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하성
샌디에고 김하성에게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 당한 전 키움 투수 임혜동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7일 TV조선에 출연한 임씨는 “(김하성이)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날 폭행했다”며 “2년 동안 연락 한번 한 적이 없고 금전 요구나 이런 것들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 한 술집에서 임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였고 임씨에게 합의금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김하성 측이 비밀 유지 의무를 어겼다는 이유로 임씨는 김하성을 상대로 법적조치를 진행했고 김하성도 임씨를 '공갈협박'으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야구계 일부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하성의 폭행 정도와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임씨 측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도 공식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