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남긴 린가드 데뷔전. 교체출전, 옐로카드

상병 골더스트

1범

2018.01.10가입

조회 2,563

추천 1

2024.03.02 (토) 16:45

                           

옐로카드 받는 린가드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깊은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2024.3.2 [email protected]


(광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역대 최고 경력의 외국인 선수로 기대를 모은 제시 린가드(등록명 린가드)가 팬들이 고대하던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후반 막판 투입된 그는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골대를 훌쩍 벗어난 슈팅 1개에 옐로카드까지 받으며 아쉬움 섞인 데뷔전이었다.

린가드의 소속팀 FC서울은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FC에 0-2로 완패했다.

전반 20분 이희균에게 실점한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후반 중반이 넘어서도록 공격 작업이 잘 풀리지 않자 후반 31분 김경민을 빼고 '안 쓰고 싶다'고 했던 린가드를 투입했다.

김 감독은 린가드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날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취재진에 얘기했다.

하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승부수를 던졌다.

교체 출전으로 K리그에 데뷔한 린가드는 투입 직후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왼발 슈팅을 찼으나 높게 떴다.

주로 오른쪽 측면 전방에서 뛴 린가드는 의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광주의 밀집 수비 탓에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고,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역습을 거칠게 저지하다가 K리그에서 자신의 '1호 옐로카드'를 수집했다.

광주축구전용경기장을 가득 채운 광주 팬들은 린가드가 태클이 거칠었다며 옐로카드가 아니라 레드카드를 줘야한다며 '퇴장'이라는 구호를 크게 연호했다.

아쉬워하는 린가드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후반전에 출전해 플레이하고 있다. 2024.3.2 [email protected]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기동 감독은 만회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린가드의 역량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어쨌든 우리가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경기 종료를 15~20분 정도 남기고 린가드가 들어가고, 기회가 났을 때 골이 들어갈 확률을 따져 투입했다. 아직 몸은 안 돼 있지만 가능성을 보고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린가드의 활약에 대한 김 감독의 평가는 '합격점'은 아니었다.

김 감독은 "우리가 긴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서인지 자기가 예전에 보여줬던 전성기 모습은 아니었다"면서도 "좋은 모습을 몇 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한번 잘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이벤트] 2024 크리스마스 이벤트 [2]

슈퍼관리자 [NM]순애
공지

[업데이트] 네임드 커뮤니티 개편 안내

슈퍼관리자 [NM]캉골
공지

[업데이트] 네임드스코어 앱 리뉴얼 출시 안내

슈퍼관리자 [NM]맘모꾸리
공지

[업데이트] 픽스터 랭킹 시스템 업데이트 안내

슈퍼관리자 [NM]맘모꾸리
공지

[이벤트] 런닝볼 승무패를 맞춰라! 스페이스8 런칭 기념 이벤트

슈퍼관리자 [NM]살구
공지

[이벤트] 네임드 채팅 랜덤포인트 이벤트 [23]

슈퍼관리자 [NM]코코팜
자유

2024 벚꽃 개화 시기 image [1]

병장 배당흐룸분석1 03/07 2,422 0
자유

마이클잭슨이 한국에서 제일 좋아했었다는 음식 image

상병 배리나 03/07 2,301 0
자유

버블 쌉 혜자라고 소문난 운동선수.jpg image

상병 떢볶이좀먹고갈래 03/07 2,690 0
자유

100년이 넘어도 죽어도 가격 인하 안 하는 식당 image

병장 골마언더더독 03/07 2,453 0
자유

그러고 보니 이 게임도 많이 했네요. image [1]

하사 옥수수깡 03/07 2,634 0
자유

경계선 지능장애 직원을 채용한 회사

탈영 섹사스 03/06 4,752 8
자유

밥 먹고 바로 눕지 마세요

탈영 섹사스 03/06 4,675 6
자유

혼자사는데 치킨 시키면서 무서워서.JPG [1]

탈영 섹사스 03/06 4,492 6
자유

36000원짜리 배달 보쌈 수준... [2]

탈영 섹사스 03/06 5,160 8
자유

장기연애 흔적 [2]

탈영 섹사스 03/06 5,280 8
자유

법률사무소 비서라고 뽑아놓고 시키는 짓 [2]

탈영 섹사스 03/06 4,831 10
자유

인스타 팔로우 image

준장 lll한방이lll 03/06 2,383 1
자유

페이스북 네임드 팔로우했어요 image

준장 lll한방이lll 03/06 2,096 1
자유

팰리스 디렉터 프리드먼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사 클린스만 03/06 2,254 1
자유

김기동 제자 강상우, FC서울 이적

하사 클린스만 03/06 2,165 1
자유

블라)30대 남자가 느끼는 연애감정 [3]

병장 릭플레어 03/06 2,645 1
자유

마요네즈 진짜 모습.jpg [1]

병장 릭플레어 03/06 2,499 1
자유

막스 에베를 다이어와 1년 연장 그에게 매우 만족

하사 클린스만 03/06 2,202 1
자유

헤르타 베를린 단장 클린스만 함께 일해본 감독 중에 가장 환멸스러웠던 감독이다. [1]

하사 클린스만 03/06 2,091 1
자유

SC 브라가, 주앙 무티뉴 재계약

하사 클린스만 03/06 2,06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