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핸디승 / 언더
 
 
최근 엘지의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네요 , 2연승 이후 직전경기 KT에게 지긴 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끝까지 
추격하는 끈끈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운 1점차 패배를 했습니다. 득점분포가 너무 라렌과 김시래에게 집중되는 
문제는 있지만 김동량, 정희재, 강병현등이 조금만...아주 조금만이라도 꾸준히 이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팀이 상승세를 탈 수 있는 충분한 요건이 된다 보는데, 해리스도 조금씩 출전시간 대비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와중이라 오늘 경기에선 희망적인 부분이 좀 더 커보인다 생각듭니다. 상대팀 SK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것에 대한 
이견은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직은 기사에서 나오는 '독주' 와 같은 단어를 갔다 붙일만한 독보적인 팀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되요. 맘 편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던 경기 초반 분위기를 후반 어렵게 끌고 가거나 역전을 당하는 
경기가 많았고 패를 기록한 지난 12월11일 KT와의 경기에서는 이번시즌 처음으로 시작부터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까지 보였었는데 이런 불안한 부분이 최근 2연승 이상 끌고가지 못하고, 원정에서는 승패를 왔다갔다하는 
퐁당퐁당 패턴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으론 SK가 단연 압도적이지만 타이밍으로 
잡은 경기라 엘지가 최소 양팀 지난 1~2차전과 같이 마이너스 핸디승까지 내주진 않을 것이라 봤어요. 최근 
5경기 엘지의 득점기록이 이긴 경기에서나 진 경기에서나 시즌 전체 평균 득점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고 있는데, 
그말인 즉슨 엘지의 핸디승을 가정 했을때 실점 또한 그 범위내의 낮은 실점을 기록할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어 결론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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