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농이 다시 시작했네요, 브레이크 기간이 제가 느끼기에 이번이 유독 굉장히 길게 느껴졌습니다 ㅠ
오랜 휴식 이후 첫 경기는 개인적으로 그리 큰 승부를 볼만한 경기가 아니라 거의 관전뱃을 많이 
해왔고 오늘도 그럴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대한 보이는대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엘지 핸디승 / 언더
 
쉽게 생각했습니다, 이대헌 부상... 전자랜드에 있어서 엄청 크다 생각되는 부분인데 경기를 보면서 
이대헌에 대해 느낀점은 표면적인 기록의 득점도 득점이지만 팀이 안풀릴때 중간중간 중요한 순간
야투로 최근 경기들에선 들쭉날쭉한 기복을 보이긴 했지만 흐름을 내주지 않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생각하고, 이것보다도 더 중요한건 국내 선수중 전자랜드 수비에서 축이 빠져 버리는거라 민성주가 
매꿔 줘야하는 부분에서 어쩔 수 없이 늘어난 팀 기대치에 과연 잘 도달할 수 있을까 의심이 되네요.
양팀 지난 1차전에서도 전자홈 경기에 김시래 결장임에도 불구하고 4점차 승부를 가져갔었는데, 이번
경기에 이대헌 결장+원정경기+김시래 출전을 대입해 보면 엘지 핸디승으로 가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 
결론 냈어요, 오랜 휴식 후 첫경기인 만큼 경기감이 많이 떨어져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브레이크 직전
경기에서 양팀 보여줬던 모습으론 득점 부분에서 오늘도 쉽게 반등하긴 힘들것이라 여겨지기도 하고..
이대헌의 공백은 민성주가 공격에선 없다시피 하지만 수비에선 어느정도 지난 경기들에서 보여준 
모습이 있다 생각하여 이 부분 만큼은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 않을까 싶어 언더로 봤습니다.  
 
   
장판 승 / 오버
 
장판.. 팬서비스부터 경기력까지 최근 가장 말이 많은 팀일 것 같습니다, 장판 경기는 휴식일 이후에나
타이밍을 잡아야할 것 같다라고 지난 인삼vs장판 경기 분석에서 언급했었던 것 같은데 역시 큰 돈을
걸기엔 아직 불안 하지만 워낙에 트레이드 이후 경기력이 팀 전력 대비 개판을 쳤었던지라 더 내려갈 
곳 도 없다 생각이 들고 긴 휴식일은 장판에게 있어서 그 어떤팀보다 현재로선 플러스 되는 부분이 많다
생각되어 최소한 휴식일 이전의 경기력보다 오늘은 그에 웃도는 경기력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오리온스
도 지난 KT전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사보비치 합류이후 어느정도의 휴식일을 가지고 나오는 경기에서는
평균대비 득점 부분에서나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적이 많은 것으로 기억되는데 오늘 또한
최소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의 평균이상은 할것이라 보여 선택에 있어 어려움은 있지만 최근 경기들이 
감안되어 측정된 것이라 판단되는 이정도 기준점에선 휴식일 이후 장판의 반전을 기대하며 결론을 
내자면 이렇게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