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1월 28일 08시 02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공룡입니다.
 
어제 경기 복기입니다.
 
파란색은 적중 빨간색은 미적중입니다.
 
인디애나 플핸 0 오클라호마 승 0 유타 승 0 
 
주력 인디애나 플핸 + 유타 0
 
 NBA가 좋은점? NBA에는 설날에도 항상 배팅이 열려있다는 점이지요 . 아침 차례상 지내고 가족들이랑 식사하고, 뭐 그러면서 벌어놓은걸로 조카들한테 생색도 좀 내고, 어르신들한테 용돈도 좀 드리고 해야죠. 작년부터 올 한해 수익라인이 괜찮아 결혼하라는 압박은 피할 것 같습니다ㅎ
 명절이라 모든 경기 다 건드려보진 못하겠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흐름정도는 짚어드릴수 있을 것 같군요.
 
 각설하고 내일 경기 프리뷰입니다. 경기 많으니 참고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9:00 인디애나 vs 새크라멘토
 
 요즘들어 인디애나의 백업을 보면 말그대로 '백업'입니다. 백업 이상의 역할도 값어치도 해내지 못하고 있네요. 어제의 경기만을 놓고 보자면 주도권을 한차례도 내어주지 않고 스무스하게 흘러간 경기였는데 이는 주전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새크라멘토인데, 뭐 이팀은 여러번 언급했다시피 커즌스를 제외하고 수준 이하의 기량들이라.. 커즌스를 제외하고는 우위에 있는 매치업이 없습니다. 가뜩이나 선수층마저 부족해 새크라멘토의 주전 소모 시간도 꽤 길고요. 클리블랜드 전에서 보여줬던 이변은 없을듯 합니다.
 
 인디애나 승 택합니다.
 
09:30 보스턴 vs 올랜도
 
 홈보스턴은 막강합니다. 보스턴의 현재 약점이라고 한다면 퓨어한 슈팅 가드의 부재? 듀얼가드를 보고 있는 토마스가 워낙에 출중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만, 토마스가 하루라도 안 터지는 날이 생기면 보스턴의 공격루트중 거진 대부분이 줄어드는 거라 그부근이 조금 걸리긴 하네요. 내일은 올랜도와 하는데 올랜도 쪽에서 충분히 승산이 없어 보이진 않습니다. 부셰비치의 리바운드가 꾸준한데 이정도면 충분히 이바카와 둘이서 골밑 정도는 책임질수 있을것이고, 에반 포이어와 어거스틴이 결장의심 상태인데 이 둘의 출전이 확실시 된다면 올랜도 핸디값에는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올랜도 핸디 택합니다.
 
09:30 클리블랜드 vs 브루클린
 
 자존심이 땅끝까지 처박힌 클리블랜드가 이번에야 말로 체면치레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번 미끄러진 것 두번 미끄러졌다고 생각하고 안전하게 일반승 고릅니다. 배팅 라인에서 제외하셔도 상관없고, 오늘까지 진다면 이 다음에는 정말로 이를 갈아야할 타이밍이 나오겠네요.
 
클리블랜드 일반승 택합니다.
 
09:30 뉴욕 vs 샬럿
 
 샬럿을 얘기할때마다 젤러 얘기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또 마비증상으로 결장 의심입니다. 이쯤되면 애증의 단계인데요. 일류급 선수는 되지 않아도 자리를 채우기에는 충분한 포지션이라 없자니 아쉬운 선수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기관리가 부족해서야... 내년 샬럿은 정말 센터진 보강이 시급해 보입니다. 아마 그 자리는 히버트가 채울 것 같고 또 샬럿은 포르징기스와 노아때문에 골밑에서 골치를 많이 썩일것 같습니다. 해외 기준을 보니 샬럿이 많이 우세할 줄 알았는데 그것만은 아니더군요. 의미심장한 배당인듯 싶습니다. 어쨌든 베스트 5와 베스트5가 아닌 팀의 차이는 상당하니 내일 한번은 뉴욕에게 웃어줄 수 있을듯 합니다.
 
 뉴욕 승 택합니다.
 
09:30 토론토 vs 밀워키 
 
 패스합니다. 두 팀 모두 리빌딩 중인 필라델피아에게 얻어맞고 제정신 못차린듯 합니다. 선수층도 훌륭하고, 뛰는 거 보니 롤을 잊어버리거나 쉽게 흥분하지도 않는데 그 마지막 한수가 항상 아쉽게 끝을 맺고 마네요. 좋은 선수층에 좋은 롤,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어도 흐름에 맞지 않는 팀은 빼야하지 않나 합니다. 
 
 패스합니다.
 
10:00 애틀랜타 vs 워싱턴
 
 액수를 떠나서 나름 타이밍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애틀랜타의 연승으로 인한 기세가 상당히 좋네요. 홈에서만 벗어나면 약해지는 워싱턴이 내일은 어떤 경기를 펼칠까 나름 궁금하기는 하네요.  요즘 베이즈모어가 펄펄 날아다닙니다. 슈로더가 워낙에 잘 끌어주니 그에 대한 반등으로 잘 따라오는 듯 합니다. 이정도 기세와 스탯이면 빌과 월과 상대가 충분히 될 것 같습니다. 단 한경기로 단숨에 동부 2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칠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내일 하루 배에 힘 꽉 주고 뛸 듯 합니다.
 
 애틀랜타 승 택합니다.
 
10:00 필라델피아 vs 휴스턴
 
 분석에는 개인의 주관이나 촉이 최대한 배제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만, 휴스턴은 내일 정말로 이길 것 같다는게 생각입니다. 단순히 원정이라고 제가 초안으로 잡아뒀던 배당 이상을 받았는데요. 때마침 라이언 앤더슨까지 복귀한 지금, 센터진을 제외하고는 한개도 밀리지 않은 매치업입니다. 변수라고 한다면 엠비드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겼던 필라델피아인데 내일까지 변수를 만들기에는 휴스턴의 뛰는 농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휴스턴 승 택합니다.
 
10:00 시카고 vs 마이애미 
 
 웨이드의 친정팀 박살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디온 웨이터스의 슛감이 말 그대로 터진 지금 상황이지만 4경기 이상 그렇게 될 확률 자체가 낮습니다. 화이트사이드 역시 현재 결장 의심이고.. 결장 의심이라하면 어딘가 분명 고장난 것 같기는 한데. 어쨌든 시카고 얘기로 넘어가서 시카고는 현재 버틀러와 웨이드의 포지션 경쟁? 같은게 어느정도 서열정리 된 느낌입니다. 승패 여부에 상관없이 팀 자체의 정리정돈이 어느정도 되었다고는 생각되네요. 애틀과의 경기에서도 지긴 했지만 그거야 슛팅 문제였고, 그런 의미에서 마이애미가 승리를 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봅니다. 
 
 시카고 승 택합니다.
 
10:00 뉴올리언스 vs 샌안토니오
 
 레너즈 결장의심 . 가솔 아웃. 파커 결장의심. 샌안토니오는 워낙에 선수층을 떠나 시스템 자체가 잘 짜여있으니 평균 이상은 해주겠지만 뉴올리언스의 별명이 '플핸의 왕자'이니만큼 손쉽게 접근하기는 힘든 경기 같습니다.
 
 패스합니다.
 
12:00 포틀랜드 vs 멤피스
 
 그린이 결장 의심 상태인데 이 상태면 랜돌프 혼자 4번 포지션에서 오랜 시간을 버텨야 할텐데, 체력 소모도 심할 거고 일단 나이가 나이인지라 충분한 역할을 하기에는 물음표입니다. 포틀랜드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하클레스 결장의심에 일단 선발라인업에는 21살짜리 유망주를 박아넣었습니다. 서로 결장도 많고 경기 자체의 스타일도 달라서 그날 컨디션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멤피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맥컬럼과 릴라드가 저번경기 합산 48점을 넣었는데, 이쪽으로 공략해보면 생각보다 쉽게 경기가 풀릴수 있을 듯 합니다. 스몰 포워드진의 부재는 참 막막한게 사실입니다만, 뭐 멤피스라는 팀 자체가 공격 루트로 해결을 보려는 스타일이 아닌 수비로 틈을 비집는 경기가 많아서 멤피스에게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 하네요.
 
멤피스 핸디 택합니다.
 
 금일부터 조합은 되도록이면 올리지 않고 따로 드리는 방향으로 갈까 합니다. 찍는 손가락은 본인의 것이니 본인 책임이라 하더라도, 제 판단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심하게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면 그쪽은 제가 사양합니다. 댓글이던 쪽지던 비밀로 댓글을 달던, 이런쪽으로 제공하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경기나 정말 좋은 조합 정도는 공개하겠지만, 제 글정도에서는 흐름과 방향 정도로만 잡으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되네요. 명절은 명절이고, 올 한해도 다들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가 제일 잘되야하겠죠. 사람 욕심이 뭐 남들보다 더 잘되고 싶은게 사실이니까요.
 
댓글과 공감은 항상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