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공룡] 1월 5일 NBA 전체 경기 흐름 및 간단 코멘트

일병 비행기s

조회 7,028

추천 9

2017.01.04 (수) 22:46

4범

2014.03.11가입

                                

2017년 01월 05일 06시 29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공룡입니다.

 

어제 경기 복기 들어갑니다.

 

파란색은 적중 빨간색은 미적중입니다. 

 

미네소타 승 X 보스턴 승 0 인디애나 핸디승0 댈러스 핸디승 0 

 

샌안토니오 승 0 새크라멘토 승 0 멤피스 승 X

 

 

 마지막 경기는 참 어찌 할 말이 없네요. 멤피스의 한방 먹어도 두방 때리면 이긴다 식의 경기 운영이 박살난 날입니다. 방금까지 국내 경기를 보고 왔는데, 사이먼이 오늘 정말 잘 안풀리더라구요. 워낙에 1~3라운드 내내 잘해주던 선수였기 때문에, 단순히 오늘의 부진을 탓할수는 없는 노릇입니다만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내년에 다시 한국 리그를 밟는다고 해도, 잘해낼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일단 나이가 상당히 많아서요. 같은 2010년도에 데뷔한 로드 벤슨과는 롤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상당히 고전을 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벤슨의 경우에는 어차피 득점을 기대하고 데려온 선수가 아니지요. 그렇기 때문에 동부와 상성이 맞아 내년에도 데려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사이먼은 전방위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득점력이 떨어지면, 아무래도 구단 차원에서 러브콜을 보낼 확률이 낮아집니다. 애초에 외국에서 포워드로 뛰던 센터로 뛰던 종족 특성(?) 상 모든 걸 잘해주길 기대하기 때문에 벤슨같은 수비 특화 전문 선수가 아니면 국내 리그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점점 떨어질 겁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요즘 국내 판 사무국들이 하는 소리는 "선수가 없다" 하면서 우는 소리만 내니... 어쨌든 뽑히긴 뽑히겠지요.  

 

 

 각설하고 내일 경기 프리뷰 들어갑니다. 참고용으로 읽어주시고 좋은 조합 있길 바랍니다.

 

 

 

nab.JPG

 

 

09:00 올랜도 vs 애틀란타 

 

 

 거 참 올랜도가 왜이렇게 불안한 팀인지 몰겠네요. 공든 탑이랄것도 없지만, 부실공사가 심하네요.어찌어찌 뉴욕을 잡아내긴 했습니다만 순위에는 이유가 있다고 불안합니다 어째. 에반 포니어가 일단 라인업에서 퀘스쳔 상태입니다. 카일 코버와 베이즈모어의 교체 타이밍이 요즘 들어 점점 좋아지네요. 애틀랜타는 동부의 샌안토니오라는 별명답게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고려해가며 다시금 시즌이라는 긴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올랜도의 주 득점원은 페이튼이라는 유망주 가드인데요. 성적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바카와 페이튼 둘이 다 해먹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냥 다른 선수들에게 기대를 못하는 상황이니, 그 둘이라도 해야지요. 애틀랜타의 기세가 좋습니다. 올랜도의 승이 잘 안 그려지네요.

 

애틀란타 승 택합니다. 

 

 

09:00 샬럿 vs 오클라호마 

 

 샬럿의 2연패, 반전이 필요할 때입니다. 바툼과 워커는 진짜 분전했는데, 여전히 그놈의 빅맨진이 말썽이군요. 호재와 악재가 둘다 있군요. 호재는 부실하던 코디 젤러가 안나옵니다. 악재는 더 쓰레기인 로이 히버트가 나온다는 점이네요. 인디애나에서 그 포텐이 다 끝나 저니맨 신세가 되버린 히버트는 일단 저번 경기에서도 왜 저니맨인지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허리가 이대로 끊겨버리게 되면 샬럿으로는 많이 힘들어질 겁니다. 오클라호마도 저번 경기에서 졌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스티브 아담스가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내일 골밑에서 얼마나 종횡무진할지 기대됩니다. 힘을 다해가는 히버트를 이제 팀의 주요 득점원으로 성장한 아담스가 얼마나 골밑에서 유린할 수 있을지. 샬럿에게는 또다시 바툼 워커에 기대는 경기가 될 겁니다. 시즌 초에 팀을 끌고가는 추진력에 워커와 바툼을 썼으면, 이제 다른 팀원들이 그걸 바탕으로 밀고 나가야 할 때입니다. 그래도 내일은 그게 안될 것 같네요.

 

오클라호마 핸디 택합니다.

 

 

09:30 뉴욕 vs 밀워키 

 

 딱 한번만 더 뉴욕 한번 믿어보려고 합니다. 긴 연패가 끝도 없이 계속되고 있는 뉴욕. 먹구름 제대로 졌습니다. 포르징기스가 아마 내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네요. 작년에는 참 잘했는데 올해 중반 들어서 자꾸 힘이 빠지네요. 어린놈이 벌써부터 힘이 다 빠졌나 보약이라도 한 채 지어 먹여야 할 듯 합니다. 예상 라인업은 일단 앤써니가 4번을 맡고 랜스 토마스가 3번을 맡는 그림인데, 랜스에게 큰 롤을 기대할 수 없으니 다른 선수들이 쉽게 득점할수 있는 찬스를 만들어주려 할 겁니다. 델라데도바도 일단 내일 경기에는 모습을 비추지 않을 겁니다. 앤써니와 노아가 파커와 헨슨을 막아서고 로즈와 코트니가 게임 전체적으로 리딩하며 찬스를 만들면, 밀워키와 박빙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뉴욕 핸디 택합니다.

 

 

10:00 클리블랜드 vs 시카고

 

 현재 글 쓰는 시각 결장여부가 엄청나네요. 라인업 확인도 안되고, 건들면 안되는 경기 같습니다. 패스합니다.

 

 

12:30 골든 스테이트 vs 포틀랜드

 

 골든스테이트는 항상 안녕하는 팀이고, 포틀랜드는 여전히 안녕하지 못한 팀입니다만 두 팀의 상성이 은근히 박빙으로 치고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뭐 그 얘기는 릴라드라는 팀의 기둥이 존재할 때구요. 맥컬럼 플럼리 만으로 팀캐리를 바라는건 어려우니 가볍게 보너스로 골든 스테이트 일반승 데려가시는 게 나쁘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골든스테이트 일반승 택합니다.

 

 

12:30 새크라멘토 vs 마이애미

 

 피닉스에게 무력하게 박살난 마이애미, 달리는 가드팀에게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이 보는 사람 마음을 안타깝게 만드네요. 어쨌든 둘다 백투백입니다. 새크는 원정에서 이기고 홈으로 돌아오고, 마이애미는 다시 또 지옥의 원정길로 가야하네요. 전체적으로 뒷시간 경기들은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크라멘토의 배당이 많이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악동 커즌스는 후보들에게는 지옥같은 존재일 겁니다. 강자에겐 강한데, 약자에게는 더 강합니다 ㅎㅎ. 가볍게 일반승 데려가는게 좋네요. 그래도 새크라멘토 정배는 항상 무섭습니다. 패스하려면 패스하시고 굳이 가시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새크라멘토 승 택합니다.

 

 

12:30 클리퍼스 vs 멤피스

 

 복수 해야죠. 한강에서 뺨맞고 엄한데서 화풀이 하러 곰돌이 군단이 나갑니다. 레딕의 복귀와 자말의 4쿼터 코트마진이 저번 경기의 승리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주전이 한명 두명 돌아오니 조던도, 무테도 안정감을 찾아가는 모습이긴 합니다. 일단 그린이 GTD에 있네요. 랜돌프 선발로 출격할 듯 합니다. 오랜만에 가솔 랜돌프 선발을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몇년전 멤피스의 질식수비가 다시 부활할 수 있을런지가 키포인트 같네요. 조던과 박진감 넘치는 수비 대결 한번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속터질 것 같습니다. 일단 농구라는게 공이 많이 들어가야 재미있잖아요 . 멤피스가 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멤피스 일반승 택합니다.

 

 

 전체적으로 내일 경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눈에 잘 들어오는 것도 없고. 그나물에 그밥들끼리의 대결이라 예상하지 못하는 결과가 많이 나올 듯 합니다. 확실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박진감 넘치게 끝까지 알 수 없는 경기 결과를 맞대는게 즐거운 일일듯 합니다만, 예상할수 없는 경기라 함은 초반에 빠르게 무너져 승부 예측이 뻔하게 보이는 것도 포함이니, 흐름이 잘 보이지 않네요. 

내일은 좋아하는 팀이 아니라 중계를 켰을때 가장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나 찾아 시청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분석과는 상관없이 제가 좋아하는 팀 중 하나가 마이애미인데 요즘 들어 경기 볼맛이 안나더라구요. 단순히 승패를 떠나서 이거야 원 너무 일방적으로 게임이 끝나버리니 응원하는 맛 영 안납니다. 

 

 그렇다고 응원하는 팀에 감정이입하여 전체적인 배팅라인을 고르시는 일은 당연히 피하셔야 합니다. 애정과 냉정을 구분할줄 아는 법이 오래 살아남고 길게 즐기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좋은 밤입니다. 

 

댓글과 공감은 항상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건복하는 하루 되세요. 

댓글 17

상병 토사장암매매

토사장 죽이는게 소원입니다

2017.01.04 22:49:17

조합 알수있을련지요 ㅎㅎ

일병 비행기s

2017.01.04 22:51:42

아직 조합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만 고려해보겠습니다. 좋은 조합으로 건복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등병 MoonDog

2017.01.04 22:55:11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일병 비행기s

2017.01.04 22:59:23

좋은글로 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상병 자폐무시하노

2017.01.04 22:55:19

어제 내생각이랑 맞는거 보스턴핸승 인디핸승 샌안 핸승 갔다가 개꿀빨음
님 좀 잘하시는듯 인정

일병 비행기s

2017.01.04 23:00:18

항상 자신만의 멋진 분석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상병 자폐무시하노

2017.01.04 23:16:51

오늘은 오클 멤피 핸승 가져갑니다 건승기원!

이등병 배구인생바로가기

2017.01.04 23:00:11

좋은글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일병 비행기s

2017.01.04 23:00:42

감사합니다 .건복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등병 옥토킹

2017.01.04 23:07:01

몇년간 여태 본 느바 분석글 중에서 가장 좋은 글 쓰시는분인것같네요

일병 비행기s

2017.01.04 23:20:27

과찬 감사합니다. 건복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병장 음키음키타리안

2017.01.04 23:23:39

재야에 묻혀있는 고수 냄새가 납니다  글잘봤습니다 (__)

일병 비행기s

2017.01.05 01:05:49

누구나 고수고 누구나 초보입니다. 건복하는 하루 되길 바랍니다.

병장 탁월한승부

토사장을 박살내자

2017.01.04 23:46:30

아직까지..마이애미 팬이 남아 있었군요...ㅎㅎㅎㅎㅎㅎ

일병 비행기s

2017.01.05 01:06:03

이적 후에도 팬이 되어야 하겠지요. 건복하는 하루 되세요

상병 시번더해고바

2017.01.05 02:08:34

이 형은 전 경기 다 챙겨본다는게 글에서 묻어나온다, 결과는 틀릴 수 있다하더래도 이게 진정한 분석이지
'낼 연승 뿌러질겁니다' 이딴말하는 애들보다 백배 낫다

일병 비행기s

2017.01.05 22:46:31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건복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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