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8일 11시 14분에 베스트로 선정 되었습니다.♡
                                                            
넴드 채팅창 보면
뭔 벤치타임에 자기가 응원하는 팀 주전 왜 안내보냐는둥 주작이냐는둥 얘기가 많은데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배팅하자
 
그럼 승률이 당연스럽게 올라갈거야
계좌의 잔고는 좀 더디게 줄어들테고?^^
(돈 딸라고? 이런 기본적인걸 이제 배우는 사람이 돈을 딸 수 있을까?)
따고싶으면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대부분의 주요경기는 다 챙겨봐주고 또 그분야에서 거의 준 전문가급으로 지식수준이 따라와줘야하고,
그뿐아니라 다년간 잃어보기도 따보기도 하면서 어떠한 분석이 결과에 가장 부합할만한 요소인지 찾아내야한다.
 
해외스포츠 해설을 전문으로하는 기본적으로 10여년이상 매일같이 거의 전경기를 다 본 전문가들도
다년간 잃어보지 않고서는 경기의 승패를 가장 좌지우지 하는 주요한 요소를 처음에는 찾아내지 못한다.
 
 
NBA는 쿼터당 12분 게임으로 토탈 48분 게임을 하는데
어떤 철인이 와도 이 48분을 풀타임으로 뛸 수는 없다.
아니 한두경기는 뛸수 있겠지... 허나 이동거리가 길고 일정이 빡빡한 NBA에서 장기적으로 그렇게 선수를 굴려먹다가는
팀이 만신창이가 되고 말거야.
 
그래서 NBA의 팀들은 승리와 가장 무관한 시간대 or 주전에게 적절하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대에 후보선수들을 돌려
이게 벤치타임이야.
 

 
 
1쿼터는 사실 가장 중요하지 않은 쿼터 중에 하나인데..
주전선수들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주면서 주전/비주전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하고, 경기 초반은 선수들의 슛감을 찾아나가고
또 주요경기에서는 양 팀의 기선제압에서 의미정도가 있어.
 
쿼터 초반 10분간 게임을 보면 NBA팀들 중 8할이상이 도움수비 등 적극적인 수비보다는 기본적인 매치업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수준에서
체력을 세이브하면서 운영하고, 주전선수들은 공격조립(약속된 패턴플레이)을 하는 것보다는 미들레인지나 3점슛 등 슛감을 찾아나가는 느낌이야.
 
자, 여기서 토쟁이가 캐치해야될 부분은?
* 1쿼터는 수비가 빡세지않다 = 많은 점수가 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쿼터별 기준점은 4분의1로 정확하게 측정한 상황에서 쿼터별 특성에 따라 조금씩 가감이 되는데
 몇몇 멤피스, 샌안토니오, 유타(올시즌 기준)를 제외하면 대부분 1쿼터에 많은 언옵 기준점을 할당받고 있음.
 그 중, 포틀랜드, 골든스테이트, LA레이커스, 오클라호마, 휴스턴(올시즌 기준) 등은 1쿼터에 오버템포를 많이 가져가.
 원인을 찾자면 오클라호마의 서브룩은 1쿼터에 병적으로 미들레인지 감각을 잡고 100%로 수비를 하지않는 대표적인 선수.
 골스도 듀란트, 커리 등이 마찬가지
 LA레이커스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3P를 장착하고 있는 선수여서 어느선수들이나 초반에 가볍게 슛감잡기 위한 플레이를 원해
 휴스턴은 하든으로 시작해서 하든으로 끝나는데 포가로 전향한 올시즌 1쿼터는 볼을 빠르게 뿌리면서 아리자, 앤더슨, 고든 등의 3점슛감을 확인해
 (여담이지만 하든은 이런부분에서 참 영리한 선수야.. 그날 좋은 선수를 빠르게 캐치해서 최대한 활용하려는 모습이 눈에 띄어
 올시즌 포가로 전향하여 1년차에 어시1위를 찍고 있으니 말 다했지)
 
1쿼터 막바지에 다다르면 2분내외에서 주전들은 벤치로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는데 이 휴식은 약 10분간으로 1쿼2분+쿼터사이휴식2분+2쿼6분
이렇게 이어서 한번에 10분을 쉬면서 사실상 1쿼터 10분을 뛰었던 그 체력을 상쇄시키는거야
주전들은 이제 2쿼터 중반쯤부터 자신의 100%로 경기에 임하기 시작해.
 
이때부터 오늘경기의 전체적 그림을 확인할 수 있을거야.
 
실시간쟁이라면 이 6분을 놓쳐서는 안돼.
 
그리고 2쿼터가 끝나고 양팀이 12분간의 휴식+3쿼터초반2분까지 약 15분여의 휴식타임을 가져.
이제부터는 3,4쿼터는 거의 휴식이 없이 모든 시간을 100%로 쏟아부어야하기 때문에 주전들이 사실상 쉬는 마지막 시간인거야 길게가져가지.
 
그리고 3쿼터 막바지에 잠시 벤치에 들어가서 3,4쿼터 사이의 2분의 휴식을 최대한 활용해 마지막을 준비해.
 
 
벤치타임이라고해서 모든 주전이 빠지는 것은 아니야.
 
팀마다 풀주전 라인업인 1옵션 공격전술을 구축하고
벤치타임에 돌릴 수 있는 2옵션 3옵션 공격전술을 다양하게 훈련하고 준비하지.
 
대부분의 팀들은 1옵션을 한, 두명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위의 표와 90% 일치하는 경기 운용을 보여주지만,
 
올시즌 골든스테이트와 같이 1옵션급 선수를 3명이상 보유한 팀은
좀 더 다르게 운용할 수 있겠지?
 
방법은 다양해 1옵션급 선수를 3명 다 출전시킨 1번 전술(1쿼터초반,4쿼터)
듀란트와 아이들
커리와 아이들
커+듀와 아이들
커+탐과 아이들
듀+탐과 아이들
 
이렇게 돌려도 사실상 다른팀 1옵션보다 쎈게 골스야.
 
현재 골스는 이 전술들을 맞추어 나가는 과정이고, 이미 검증된 선수들이기 때문에 시간만 허락해준다면
앞으로 골스에게는 벤치타임이란 없는 팀이 되는거야.
 
남들 2군돌려야할 시간에 1군을 주구장창 돌리는 팀이라면 골스는 얼마나 더 무서워질지 예상이가지?
 
* 자 여기서 토쟁이가 캐치해야될 것은?
그렇지 골스는 앞으로 OO과 아이들 전술이 모두 완성되면 벤치타임이 없는 21세기 가장 강력한 팀이 될 예정이고,
이는 곧 "골스는 주전vs상대팀은 후보" 인 시간들에서 점수차는 더 벌어진다는 얘기.
골스는 계속해서 마핸경기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이 정확한 분석.
골스 핸디배당이 계속해서 더 오를텐데 그 전에 꿀을 빨라 이거야.
 
 
* 이 쿼터별 운영에 대한 글을 다 읽었으면 토쟁이가 또 캐치해야될 것은?
자, 이제 전문가의 영역이야.
NBA 선수들을 줄줄이 쏘세지처럼 꿰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팀이 벤치타임이 약하고, 어느 팀이 벤치타임이 쎈지 각이 나올거야.
예를 들어보자 A팀의 벤치의 코트마진은 리그에서 1~2위를 다투고, B팀의 벤치 코트마진은 리그에서 거의 꼴찌로 달려.
그렇다면 A팀과 B팀의 벤치 대결에서는 A팀의 승리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하고, 오바가 날까 언더가 날까?
 
벤치가 약한 B팀은 이기고 있다면 공격조립을 천천히하고 주어진 시간동안 양팀이 코트를 최대한 왔다갔다 하지 않는편이 좋겠지?
벤치가 강한 A팀은 점수와 상관없이 벤치타임에 점수를 좁히거나, 이기고 있다면 더 도망가고 싶을꺼야.
벤치가 강한 A팀이 이기고 있다면 오버사이드, 지고있다면 B팀은 달리고 싶지 않을테니까 언더사이드.
 
이해가 돼?
 
예를 들어 요 몇 년간 벤치가 전통적으로 약했던 LA클리퍼스는 올시즌 알찬 영입으로 상당히 훌륭한 벤치멤버를 구성했어.
그 중 자말, 스페이츠, 펠튼, 리버스 등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아주 훌륭한 옵션이야. 사실상 공격적인면만 본다면 주전급들과 손색없을 정도로
그럼 LA클리퍼스는 벤치타임에 마구마구 달리고 싶을거라고, 상대팀은 이기고 있다면 최대한 클리퍼스에게 공격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주전타임까지
버텨주는것이 작전. 벤치가 약한 B팀이 지고있다면 사실 더더욱 템포를 늦춰야하는데 현실은 선수나 감독이나 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공을 할수는 없어.
 
 
 
 
실시간을 할꺼라면, 최소한 해당 팀의 1옵션 선수가 어떠한 성향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야해.
불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휴스턴은 1옵션타임에 엄청나게 달리는 팀이었지만,
하든이 1번을 잡은 올시즌은 상황에 따라 상당한 지공을 하기도 해.
 
웨스트브룩은 박빙의 경기에서 공격조립을 하는 것보다, 계속해서 흔들고 쑤셔서 빠르게 올려놓는 것을 좋아하지.
박빙의 경기 혹은 오클라호마가 지고 있는 경기에서 오클라호마는 다득점 양상이 많고, 오히려 점수차가 좀 있는 경기에서는 기준점에 못 미치는 점수가 많이 나옴.
 
모든 팀들까지는 힘들더라도 1옵션의 색깔이 분명한 몇 몇 팀들에 대해서는 조금만 생각하면, 실시간은 참 맛있는 부분이야.
 
 
++++추가로 팁을 주자면
NBA보다는 보농>>>국농>>>NBA 에 좀 더 크게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홈 팀이 지고 있는 경기는 남은 시간에 다득점이 날 가능성이 높아.
예를들어 3쿼 종료시 75 : 85 이런식으로 홈팀이 지고 있는 경기는 4쿼에 조금만 따라붙으면,
집요하게 파작이 들어간단 말이야. 파작 is OVER!! 진리잖아.
 
반면 원정팀은 5점차 30초 할만한 상황에서도 추격할 힘이 없어져버린 경기에서는 종종 파작없이 마무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홈팀은 5점차는 무조건 파작이고, 심지어 10점차가까이나는대도 의지의 파울을 종종 보여주지.
특히 여농은 그냥 막 파울이야.. 안그러면 감독한테 줫나 쳐맞나보더라 ㅋ
 
암튼 뭐 대단한 꿀팁은 아니지만 이 정도도 모르고 배팅하면 손모가지 잘라야지.
이런것도 모르고 배팅하는 사람은 차라리 배당 좋은 사다리 파워볼 홀짝 배팅하는게 답이야.
 
농구가 주 전문 분야는 아니라 설명이 좀 후달리네..
야구시즌에 꿀 팁 많이 던져줄게~
건승해서 다들 흑자배터로 남길 바람~